커피, 많이 마셔보고, 궁리해야

더욱 맛있게 볶을 수 있습니다

열심히 발품 팔아 커피 마시러 다닙니다

이곳 오모테산도 커피는 2015년 연말을 기점으로 폐업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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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오 없으시기를.... 아쉽습니다

http://ooo-koffee.com/omotesando.html

오모테산도에서도 상당히 외진 곳에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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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가에 뜬금없이 있습니다 구글 길 안내로 잘 찾아갔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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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구 앞에서 못 알아보고 지나쳐버릴 만큼 커피숍 입구가 아닙니다

카페 오모테산도 입구입니다 음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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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간판인가요?? ㅎㅎㅎ

가정집이나 게스트하우스인 줄 알았습니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,,,,

앳된 서양 남자들이 집안에서 앉아서 큰 목소리로 떠들기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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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이 게스트 하우스인가 보다 했습니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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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그마한 마당이 딸린 집을 그냥 커피점으로 쓴 것 같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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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당에 4인 정도 걸터앉을 수 있는 시설(?)이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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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히 비는 못 피합니다

일하는 사람도 한 사람입니다 이곳에 평소에 30분에서 1시간 줄 서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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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려서 커피를 마신다니요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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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사람도 대단합니다 줄 서기가 취미입니다 시간 아까운데 말입니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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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식을 만든 장인에 대한 예의로 본다고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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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행히 비가 와서인지 기다리지 않고 주문해서 마셨습니다

리스뜨레또와 싱글에스프레소와 주사위만한 과자 시켰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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훌륭합니다 산미가 주조를 이루지만 발란스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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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좋은 전형적인 3세대 커피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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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긴자에서 마셨던 커피와는 확연히 다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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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명불허전입니다

비 맞아가며 헤매가며 찾아온 보람이 있습니다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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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저트도 이렇게 드립용 종이필터에 담아 줍니다

사진 보니 다시 마시고 싶습니다만 거기까지 걸어가기는 조금,,, 애매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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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 말고는 이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이 없어서 커피 한 잔 마시려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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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에 내려서 꽤 걸어야 합니다

인테리어라고 할 수 없는 단조로움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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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가의 구식 가정집 방 한 칸을 그냥 개조했습니다

고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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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당히 자신만만하고 거만해 보입니다 저는 별로,,,

줄 서서 마시는 이유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됐습니다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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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시간 기다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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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구가 거의 표시가 안 납니다 찾아가기 좀 힘듭니다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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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처 오시면 한번 드셔보기 추천해드립니다-- 폐업했습니다